부동산
SH 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장 1호 첫삽
입력 2020-07-20 11:03 
사업 시행 전 관악효신연립 전경 [자료 제공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제1호 S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인 관악구 봉천동 관악효신연립이 16일 첫삽을 떴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관악효신연립은 48가구 소재 연립주택에서 82가구가 머무는 지상7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동우개발(중앙하이츠)이 시공을 맡아 2022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관악효신연립은 1982년 준공된 노후 연립주택이다.
사업 시행전 관악효신연립 전경 [자료 제공 = SH공사]
SH공사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참여해 2018년 02월 조합을 설립하고, 2019년 05월 설계안 확정에 이어 올해 2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쳤다.
한편 SH공사는 오는 8월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과 조합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관악 효신연립은 우리공사가 참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첫 사례로서 서울시 내 노후주거지 개선을 위해 주민과 공공이 함께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 시행 후 조감도 [자료 제공 = SH공사]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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