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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이스턴과 후원 계약…한국인 첫 번째 용품 후원
입력 2020-07-20 10:38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미국 야구 용품 브랜드 이스턴의 후원을 받는다.
이스턴은 김광현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턴은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김광현 지원팀을 두고 이스턴 창사 후 첫번째 한국 선수를 후원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김광현의 의견을 반영해, 최상위 등급의 맞춤 용품으로 팀 이스턴 메이저르기 선수들에게만 지급하는 메이저리그 프로컬렉션 모델 중 김광현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글러브와 게임용 나무 배트 등 다양한 야구 용품을 제공한다.
김광현은 SK와이번스의 4차례 우승과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서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의 최강팀으로 꼽히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간 최대 1100만 달러(약 129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선발투수로서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스턴의 한국 수입원인 믹스스포츠는 김광현이 후원 계약을 맺은 것을 기념하여, 김광현 이스턴 프로 컬렉션 시그니처 모델을 그의 등번호인 33번과 같은 수량으로 한정 출시하며, 김광현 글러브 이스턴 레드라인 배트, 배낭 등 다양한 야구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에 맞추어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턴 코리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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