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자연 속에서 스누피를 만나자"…스누피 가든, 제주에 대규모로 오픈
입력 2020-07-20 10:00  | 수정 2020-07-20 10:44
'스누피'를 주제로 한 자연 체험형 가든인 스누피 가든이 제주시에서 지난 17일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친환경 개발 기업인 에스앤가든이 만든 스누피 가든은 제주시 구좌읍에 자리 잡았으며 약 2만 5천 평 규모입니다.
스누피 가든은 미국 만화가 '찰스 먼로 슐츠'의 연재만화 '피너츠'를 구현한 공간입니다.
스누피의 유명한 대사인 '일단 오늘 오후는 쉬자'를 모티브로 조성한 곳으로 제주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스누피 가든은 피너츠의 관계성과 스토리를 소개하는 실내 테마홀 '가든 하우스'와 피너츠 에피소드와 자연을 체험하는 '야외 가든'으로 구성됐습니다.
곳곳에서 피너츠 원화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야외에서는 제주의 특색있는 식물인 비자나무 숲, 후박나무 숲, 굴거리나무 숲, 동백 숲 등 약 200여 종의 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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