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가정집서도 유충 신고…"정수장·배수지 이상 없어"
입력 2020-07-20 09:47  | 수정 2020-07-27 10:07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 이어 서울시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일 중부수도사업부 등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은 전날 오후 11시께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발견된 유충은 1㎝ 정도 크기의 살아있는 붉은 벌레다.
서울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이 유충이 수도관을 거쳐 샤워기로 나온 것인지, 배수구를 통해 들어온 것인지, 전혀 다른 경로로 들어온 것인지 가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상수도사업본부 측은 서울시도 정수장과 배수지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이미 완료한 상태로, 정수장이나 대현산배수지 등에서 문제가 생겼을 개연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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