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구석1열` 팽현숙 "최양락, 동네 아줌마들과 몰래 노래방...이혼 요구"
입력 2020-07-20 09: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팽현숙이 최양락에게 이혼을 요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영화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은 결혼의 현실을 그린 두 영화 '결혼 이야기'와 '45년 후'를 다뤘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팽현숙이 출연했다.
이날 MC 장성규는 33년 차 부부인 최양락-팽현숙에게 "다툼이 빈번한 것 같은데 이혼 생각 안 해봤느냐"라고 물었고 최양락은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왜 안 해봤겠습니까"라고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팽현숙은 "왜 당신이 말해"라고 화를 내며 "이 사람이 나 몰래 거짓말을 하고 동네 아줌마들이랑 노래방을 갔다"고 폭로했다. 이어 "너무 화가 나서 이혼을 요구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팽현숙은 "그랬더니 이 사람이 '결혼하면서 힘든 점도 있겠지만 이혼이라는 말은 하지 말자'라고 하더라. 그땐 마음이 뭉클했다"라고 덧붙여 분노도 있고 감동도 있는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