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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프로야구 관중 허용 다시 추진
입력 2020-07-20 08:21  | 수정 2020-07-20 08:27
야구 등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가 재검토된다. 정부는 관중 입장 허용 방안을 마련한다. 2020 프로야구 KBO리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월29일부터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다. 잠실구장 7월12일 전경.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가 관중이 보는 앞에서 치러질 수 있을까? 정부 차원에서 입장 방법을 모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는 7월19일 정례브리핑에서 야구 등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는 현재 상황에 맞게 재검토가 필요하다. 입장 관중 수 제한, 방역수칙 준수 등의 조건을 고려하여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주문했다”라고 밝혔다.
2020 프로야구 KBO리그는 3월28일 개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5월5월부터 무관중 경기로 정규시즌을 진행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월29일 중단됐던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을 7월20일 재개한다. 전자출입명부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수용인원의 30~50%만 입장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조치에 야구 등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 허용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인 환자 발생 추이를 고려하여 앞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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