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얼음 위 달리던 빙하 관광버스 전복, 3명 사망
입력 2020-07-20 07:44 

캐나다에서 빙하 관광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앨버타주의 로키산맥 내 도로에서 지난 18일 오후 빙하 관광버스가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관광버스가 재스퍼 국립공원의 콜롬비아 아이스필드(Icefield·빙원)로 가기 위해 가파른 도로를 오르다가 발생했다. 빙원은 넓은 벌판을 덮고 있는 얼음이나 만년설을 말한다.
목격자 등이 촬영한 사진에는 도로에서 밑으로 굴러떨어진 버스가 완전히 뒤집혀 있었다.
사상자는 헬기 등을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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