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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 2연속 선정
입력 2020-07-20 07:40  | 수정 2020-07-20 07:43
손흥민이 토트넘 자체 선정 최우수선수에 2시즌 연속 선정됐다. 사진=홋스퍼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손흥민(28)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 자체 선정 최우수선수에 2시즌 연속 뽑혔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3-0으로 완파했다. 이후 치러진 홈 시즌 최종전 행사를 통해 손흥민에게 2019-20 올해의 선수상을 줬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토트넘 40경기에 나와 18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한정하면 6경기 5골 1어시스트로 본선 32강 조별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EPL에서는 29경기 11득점 11도움. 손흥민은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2019년 손흥민은 잉글랜드 런던 최우수선수상과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올스타, 프랑스풋볼 ‘발롱도르 투표 22위 등으로 최전성기를 구가했다.
손흥민이 2020년 토트넘 올해의 선수상 2연패를 시작으로 개인적인 영광을 얼마나 더 누릴지에 관심이 쏠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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