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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경기 연속 골 취소…저스틴 ‘자책골’로 정정(2보) [토트넘 레스터]
입력 2020-07-20 00:31 
손흥민(왼쪽에서 두 번째)은 20일(한국시간) 열린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레스터 시티전에서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득점은 손흥민의 골이 아닌 제임스 저스틴(왼쪽에서 첫 번째)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8)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레스터 시티전에서 0의 균형을 깼으나 득점은 상대 자책골로 바뀌었다.
손흥민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토트넘-레스터전에 선발 출전해 킥오프 6분 만에 골네트를 흔들었다.
역습 과정에서 손흥민은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라이언 베넷을 제친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 슈팅이 제임스 저스틴의 다리를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처음에 손흥민의 득점으로 표기했다. 이렇다면, 13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부터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시즌 19호 골을 기록하게 됐다.
하지만 득점자가 변경됐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손흥민의 골이 아닌 저스틴의 자책골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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