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60대 환자 코로나19 확진 판정
입력 2020-07-19 09:42  | 수정 2020-07-26 10:04

서울아산병원은 18일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돼 응급실을 임시 폐쇄하고 소독 및 방역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실은 금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 중입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61세 여성 A씨는 나흘 전부터 발생한 상복부 통증과 오심,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으로 이날 3시 20분쯤 응급실에 방문했습니다.

당시 A씨는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이나 발열, 호흡기 증상이 없었으나 서울아산병원이 입원 환자에 시행하는 선제적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과 서울아산병원은 응급실을 폐쇄·소독한 뒤 현재 CCTV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밀접접촉자는 없습니다.

A씨와 동선이 겹치는 일부 환자는 별도의 독립된 병실에서 모니터링을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동선이 겹치지 않은 응급실 방문 환자는 퇴실 조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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