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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X임정희, S.E.S ‘Just A Feeling’ 재해석…‘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입력 2020-07-18 22:09 
사진=‘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캡처
가수 김태우와 임정희가 ‘불후의 명곡에서 국보급 무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태우와 임정희는 18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여름특집 1탄 – 친구와 함께 편에 출연했다.

81년생 동갑내기인 김태우가 임정희는 김호중 씨와 진시몬 씨가 13년 우정이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15년 지기 친구다”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임정희에 대해 임정희가 JYP에서 7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그때 박진영 형이 임정희를 두고 ‘대한민국 R&B 계의 판도를 바꿀 친구로 뽑았다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임정희는 김태우와 과거에 함께 노래를 불렀던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데뷔하기 전에 함께한 적이 있었다. 그때 저는 연습생이었고 김태우 씨는 이미 god로 활동하며 국민 가수였었는데 제가 god 노래의 피처링을 하고 콘서트에도 올랐던 적이 있었다”며 인연을 소개했다.

김태우와 임정희는 오늘은 S.E.S의 ‘Just A Feeling을 준비했다. 저희 둘 다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로 무대를 만들었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에 오른 김태우와 임정희는 국내 최정상 소울 보컬다운 풍부한 사운드와 15년 우정으로 다져진 완벽한 호흡으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후 스페셜 판정단으로 참여한 KBS 아나운서들과 출연자들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김호중은 제가 두 분의 콘서트도 많이 갔는데 항상 두 선배님들이 꾸미는 듀엣 무대를 보고 싶었다. ‘불후의 명곡에 와서 보게 됐는데 저 무대는 두 선배님이 아니면 못 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이날 김태우와 임정희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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