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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SF9 찬희, "형 같이 해장해주시면 안돼요?"... 가까워진 이상이X찬희 모습에 이초희 질투
입력 2020-07-18 20:17  | 수정 2020-07-18 22: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이상이와 찬희가 가까워지자 이초희가 질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윤재석(이상이 분)과 최지원(SF9 찬희 분)이 친해지고 이에 질투하는 송다희(이초희 분)의 모습을 그렸다.
송다희는 수업에 빠진 최지원의 소식에 심란해 했다. 그는 "지원아, 전화좀 받아라"고 걱정했다. 윤재석은 "목소리가 왜 그래요? 어디 아파?"라고 물었다. 송다희는 "지원이가 오늘도 안 나왔어요. 전공 수업인데"라며 "팀플도 안했는데 이거 안하면 과락이란 말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에 윤재석은 "알았어요. 이거 끊고 걔 번호좀 보내줘요. 내 번호는 모르니까 받을 수도 있잖아요"라고 했다.
윤재석은 "너 송다희 뭐가 좋아? 네 나이에 맞게 세련된 애들 학교에 많을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최지원은 "그러는 형은 다희 뭐가 좋은데요?"라고 되물었다. 이를 들은 윤재석은 "야, 장난하냐. 예쁘잖아"라며 "예쁜 거는 빙산의 일각이고 코맹맹이 소리가 겁나 섹시해. 뛰어올 때 팔을 휘젓는 것도 겁나 귀여워. 결정적일 때 수건을 던질 줄 아는 용기. 겁나 멋있다. 그리고 나보다 남을 챙기는 이 마음. 겁나 고와"라고 말했다.

최지원은 "누구 이렇게 좋아한 거 처음이에요. 마음이 아파요"라고 말하며 울었다. 이를 본 윤재석은 "울어? 나까지 슬프게 하고"라며 "야, 너 울지마. 세상에 여자가 송다희 하나야?"라고 물었다. 최지원은 "형, 그러면 헤어져 주실 거예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윤재석은 "울어. 계속 울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그는 술에 취한 최지원을 집으로 데려왔다.
송다희는 "지원이는요? 걔 상태는 어때요?"라고 물었다. 윤재석은 "글쎄 금방 회복할 거 같기도 하고 오래 걸릴 거 같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그는 "걔가 외동이더라고요. 알았어요?"라고 물었다. 이어 "정이 많이 고픈 애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다희는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그럴 의도는 없었는데"라며 "그냥 내가 한 번 만나볼까요?"라고 제안했다. 윤재석은 최지원의 전화를 받았다. 최지원은 "형, 저 속이 너무 안 좋아서 그런데 같이 해장좀 해주시면 안돼요?"라며 윤재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윤재석은 최지원과 친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뒤에서 본 송다희는 "이 분위기 뭐냐"고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결국 사랑과 가족애로 따뜻하게 스며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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