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불후의 명곡’ 솔지 X 이로 첫 무대 ‘한숨’으로 김나희 X 박서진 꺾고 첫 승
입력 2020-07-18 18:54  | 수정 2020-07-18 1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불후의 명곡' 솔지와 이로가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여름 특집 1탄 ‘친구와 함께로 꾸며졌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솔지와 이로는 이하이의 '한숨'를 선택했다. 솔지는 이로에 대해 좋은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동생”이라고 말했다. 이로는 불후의 명곡은 가수라면 누구나 서고 싶었던 무대”라며, 솔지 언니와 함께라면 더 뜻깊은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솔지와 이로는 '한숨'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노랫말에 집중하며 고른 곡”이라며 이 곡은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솔지와 이로는 환상적인 무대 호흡으로 방청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호중은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추억이 얼마만큼 소중한지 느꼈던 무대라고 말했다. 무대 후 솔지는 울지말자고 약속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로는 리허설 때는 눈물을 너무 많이 흘려 거의 언니가 거의 제 어깨를 보면서 불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선택을 받은 솔지 X 이로는 두 번째 무대를 꾸몄던 김나희 X 박서진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