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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름비’ 박시후-성혁, 아슬아슬한 기류…긴장감 폭발
입력 2020-07-18 11:20 
박시후와 성혁이 우연한 마주침으로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사진=빅토리콘텐츠
박시후와 성혁이 우연한 마주침으로 짜릿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18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이하 ‘바람구름비)에서 박시후(최천중 역)가 성혁(채인규 역)에게 가짜신분을 들킬 위기에 처해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앞서 최천중(박시후 분)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이하응(전광렬 분)을 피해 타국으로 떠났다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는 본격적으로 이하응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전을 펼치기 시작, 이번엔 또 어떤 기막힌 책략으로 놀라움을 안길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최천중이 조선에 돌아와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거상 이덕윤(박준금 분)에게 새로운 신분을 받은 것. 새 신분으로 이하응의 측근들에게 서서히 접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밤중 최천중과 채인규(성혁 분)의 예상치 못한 마주침에 이목이 쏠린다. 부채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최천중을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채인규, 송화(강다은 분)의 아슬아슬한 기류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고. 정체를 숨기고 은밀히 작전을 진행 중인 최천중이 과연 채인규와 송화에게 들키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을지 방송에 대한 본방사수 욕구가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채인규는 송화와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며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보를 보인다. 그는 송화에게 그녀의 오라버니를 죽인 자가 최천중과 이봉련(고성희 분)이라고 거짓말을 한 상황. 심지어 마음에도 없는 그녀와 밤까지 같이 보내며 이용하려는 속셈을 내비춰 그가 무엇을 위해 송화와 가까워졌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듯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박시후와 성혁의 아찔 모멘트는 1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바람구름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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