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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대장절제 후 배변주머니 차는 아내보다 1분만 더살고파"(`보이스트롯`)
입력 2020-07-18 10: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최준용이 투병중인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최준용은 17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준용은 지난해 15세 연하 아내와 결혼했다. 결혼 전 이미 대장 수술 사실을 알고 결혼해 화제가 된 그는 이날 방송에서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최준용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대장에서 발견된 3822개 용종으로 결혼 전 대장 절제술을 받았다. 이날 최준용은 아내는 대장절제술 이후 배변활동을 위해 주머니를 차고 있다. 어느 날 문득 자고 있는 아내를 보며 내가 죽으면 이 사람을 누가 돌봐주나 걱정이 되더라. 아내보다 단 1분 만이라도 더 살고 싶은 마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최준용은 아내를 위해 트로트 신곡 '마님'을 발표하며 데뷔 28년 만에 가수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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