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7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외 입국자와 접촉

울산시는 지역 5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구가 거주지인 37세 여성입니다.

이 여성은 우즈베키스탄에서 11일 입국한 직장 동료와 당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해당 직장 동료는 12일 경남 양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어제(16일) 오전 10시 40분쯤 중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오늘(17일) 오전 1시 4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울산대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울산에는 사흘 전인 14일 카자흐스탄에서 파견 근무를 하다 입국한 31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울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지금까지 57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