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우리산업, 하반기 매출 모멘텀 강화…목표가↑"
입력 2020-07-17 08:59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우리산업에 대해 하반기 모멘텀 부각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우리산업의 2분기 매출액은 580억원으로 전년대비 26% 하락,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법인 뿐 아니라 인도, 멕시코 등 해외법인에서도 가동률 하락현상이 집중돼 고정비 부담이 커진 것이 주 원인"이라며 "다만 부진한 업황 속에서 국내 고객의 PTC 히터 매출액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OEM별 유럽내 배터리 전기차(BEV) 공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추세다.
유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EU CO2 95g/km 규제 대응을 위해서 자동차회사들은 급격하게 BEV 출하가 극대화 할 것"이라며 "우리산업의 경우도 기수주한 유럽의 글로벌 고객사향 매출과 이익 급증세와 함께 글로벌 신규수주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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