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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집’ 김희원, “형 나밖에 없지?” 성동일과 ‘형제 케미’로 깨알웃음 선사
입력 2020-07-16 22:17  | 수정 2020-07-16 22: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바퀴 달린 집 김희원의 입담이 터졌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연출 강궁)에서는 본격 몸보신을 하기 위해 고창으로 이사를 한 삼형제와 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양 대나무숲 앞마당에서 아침을 맞은 성동일은 빨리 이동해야 조캐 캐기를 할 수 있다”며 전북 고창으로 이사를 해야 한다고 알렸다. 고창으로 가서 본격적인 몸보신을 하기 위한 것.
삼형제는 더위를 잊고자 몸보신용 조개를 캐기 위해서 양동이를 들고 갯벌로 향했다. 라면에 넣을 동죽을 캐려는 것이었다. 성동일과 김희원, 여진구와 이성경으로 팀을 나눠 ‘라면 끓이기 배 동죽 캐기에 나섰다.

여진구와 이성경은 빠른 속도로 조개를 채취해 이목을 끌었다. 여진구는 라면이 아니라 조개탕을 끓여도 되겠다”라며 풍성한 동죽에 감탄했다.
반면 성동일은 불과 10분 전만 해도 호언장담했지만 자리를 옮기며 말 없는 모습이었다. 이후 김희원이 자리를 잡고 호미로 동죽을 캐자, 손만 넣으면 쑥쑥 동죽들이 손에 잡혔다. 성동일은 무조건 손으로 잡아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원은 ”솔직히 난 두 마리만 잡으려고 했다. 라면에 넣을 만큼만”이라며 욕심 없는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여진구와 이성경에게 너희 그만 파라. 자연 훼손하지 말고”라며 적당량만 채취하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동죽이 든 양동이를 들고 ‘바퀴 달린 집으로 돌아왔고 바다를 향해 나란히 앉아서 캠핑 의자에 엉뚱 토크를 시작했다. 먼저 김희원이 형. 신기하지 않냐. 달 때문에 물이 이쪽으로 밀려오면 지구 반대쪽은 빠지는 거다. 지구는 하나라는 거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밥 먹어라”라고 말을 거두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성동일이 너, ‘바퀴 달린 집 하면서 되게 실없어졌다”라고 펙트 폭격을 가했다. 이에 김희원은 우리 엄마 아빠, 재밌다고 하시더라”라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서 이성경이 바다에서 돌고래가 왜 튀어오느냐”고 물었다. 이에 성동일이 입이 등에 있잖아. 키스를 하려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여진구가 ”코 아니에요?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희원이 나서서 형, 나만 한 애가 없지?”라고 자신을 리스펙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서 그는 형이 거기가 입이라고 하면 그렇다고 해야지, 형님 무식한 거 티 내려고 하냐?”라고 여진구를 꾸짖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김희원은 형, 나밖에 없지? 기회만 잡으면 물어뜯어야 한다”라고 쉴 새 없는 토크 폭격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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