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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역대 3번째 통산 350홈런 -2
입력 2020-07-16 21:09 
SK 최정은 16일 KBO리그 잠실 두산전에서 개인 통산 348호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간판타자 최정(33)이 개인 KBO리그 통산 350홈런에 2개만 남겨뒀다.
최정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KBO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네 번째 타석에 아치를 그렸다.
8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끝에 윤명준의 142km 속구를 때려 외야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 126.5m.
최정의 시즌 13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8위가 됐다.
또한, 통산 348호 홈런이다. 홈런 2개만 더 치면, 역대 3번째 350홈런을 달성한다.
연내 통산 홈런 2위 등극도 가까워졌다. 351개의 양준혁(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3개 차로 따라붙었다.
KBO리그 통산 홈런 1위는 이승엽(KBO 홍보대사)으로 총 467개의 타구를 외야 관중석으로 날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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