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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가운데 담장 넘기는 스리런포…40승 고지 보이는 NC [현장스케치]
입력 2020-07-16 19:43 
0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가 벌어졌다. 3회초 무사 1,3루에서 NC 양의지가 3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캡틴 양의지가 시원한 중월 3점포를 날렸다. NC의 40승이 눈앞에 보인다.
양의지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에 포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3회초 무사 1, 3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이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상대 선발 문성현의 4구째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9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25m.
이 홈런은 양의지의 시즌 9호포. NC는 5-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NC지만, 주도권을 잡은 분위기.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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