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반년] 이라크 근로자 대거 확진…마음 졸였던 반년
입력 2020-07-16 19:31  | 수정 2020-07-20 11:17
【 앵커멘트 】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유입만 47명입니다.

신규 환자가 매일 3천 명 발생하는 이라크에서 귀국한 우리 근로자 중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숫자와 별도로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에서 오늘 하루만 확진자 19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전국 현황 보겠습니다.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 3,612명입니다.

신천지 집단감염으로 환자가 폭증했던 대구는 지금까지 7천 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왔고, 경북은 1천 명을 넘은 지 오래입니다.

이태원과 교회, 방문판매를 포함해 집단감염이 잇따랐던 서울과 경기도는 각각 1,400명을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291명, 이중 70세 이상이 230명으로 79%를 차지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예상을 뛰어넘는 바이러스였습니다.

무증상 감염, 공기 중 전파, 심지어 오늘 브리핑에서는 피로함도 코로나19 주요 증상으로 꼽았습니다.

환자는 의료진이, 방역 총괄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응 체계는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맡아 24시간 바이러스와 싸운 지 6개월,

정말이지 하루도 마음을 졸이지 않은 날이 없었죠.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그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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