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 밤 강한 소나기에 우박까지…내일 낮에는 더워
입력 2020-07-16 17:05  | 수정 2020-07-23 18:05

오늘(16일) 저녁 전국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전라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오고, 이와 함께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전라 내륙은 내일(17일) 새벽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경북 서부, 전라도는 내일(17일) 정오까지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짧은 기간 강하게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국지적으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이나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주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습니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오늘(16일) 오후부터 내일(17일) 오전 3시까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전라 내륙 5∼60mm, 내일(17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경북 서부, 전라도 5∼70mm입니다.

내일(17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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