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의점서 세탁물 맡기면 48시간 내 집으로 배송
입력 2020-07-16 15:29 
GS25 세탁 서비스.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25는 모바일 세탁서비스업체 세탁특공대와 손잡고 서울과 경기지역 1900여개 매장에서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GS25 점포에서 세탁물을 맡기면 접수 48시간 내에 세탁물을 집으로 배송해준다. 생활빨래, 드라이클리닝, 프리미엄 클리닝, 수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와이셔츠 기준 세탁 서비스 가격은 1500원이다.
카카오톡에서 세탁특공대를 친구 추가한 뒤 챗봇을 통해 이용 가능한 GS25 점포를 조회하고, 배송 주소와 날짜를 입력하면 바코드가 생성된다. GS25 점포에서 세탁물을 전용 수거 봉투에 담아 바코드로 접수하면 된다.
GS25는 이번 세탁 서비스 론칭을 통해 생활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장일평 GS리테일 서비스상품 기획MD는 "매일 빨래를 하기 어렵거나 세탁에 불편함을 겪는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 고객들을 위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1만4000여개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들의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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