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븐일레븐, 요기요 손잡고 배달 매장 4배 늘린다
입력 2020-07-16 15:15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왼쪽)과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영업총괄 부사장이 16일 서울 서초동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사에서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븐은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와 편의점 배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현재 전국 1200여개 가량인 배달 서비스 제공 매장을 향후 50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요기요, 부릉과 손잡고 편의점 먹거리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1과 2+1등 대표 행사상품을 비롯해 도시락, 디저트, 즉석푸드, 가정간편식(HMR), 생활 및 위생용품 등 총 330여종 상품에 대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혁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요기요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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