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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쿠키영상 無...`반도` 그 자체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입력 2020-07-16 14: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반도'가 개봉 첫날 35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예비관객들의 관심이 쿠키 영상 존재에 모아졌다. '반도' 쿠키영상이 포털사이트 실검에 올랐을 정도다.
'반도'는 한국판 좀비 영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2016년 개봉해 천만 관객을 불러모은 '부산행' 그 후의 이야기라는 점, 여름 등골 서늘한 좀비영화라는 점, 또 얼굴이 장르인 강동원이 좀비를 무찌르러 나섰다는 이유로 '반도'는 이미 예매량에서부터 흥행이 예고됐다.
'반도'는 15일 개봉 첫날 3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하루 35만292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 기록을 6개월 만에 깼다.
'반도'는 호불호가 엇갈리고 있으나 액션, CG가 강화돼 볼거리가 세졌다는 평이 많다. '반도' 예비 관객들에게는 단연 쿠키영상이 화제다. 하지만 '반도'에 쿠키영상은 없다. '반도' 그 후가 아닌, 반도에 집중해야 한다.
앞서 개봉한 '부산행' 확장판에는 개봉을 앞둔 '반도' 쿠키 영상이 담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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