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미약품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
입력 2020-07-16 13:47  | 수정 2020-07-23 14:05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HM1521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약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로,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5% 이상의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악화해 간세포 손상으로 진행한 NASH 치료에 쓰도록 개발됐습니다.

현재 미국 FDA 허가를 받아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트랙 지정 시 개발 단계마다 FDA와 협의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신속한 상용화가 가능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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