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슈퍼카 킬러` 될래요…`작은 악마` 벤츠 AMG, 떼 지어 한국 상륙
입력 2020-07-16 13:42 
[사진 제공 = 벤츠 코리아]

도로 위 '작은 악마'가 있다. '남자의 로망'이라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이 만든 슈퍼카나 고성능 스포츠카도 쩔쩔맨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스세데스-AMG와 BMW M이 만든 퍼포먼스카다.
대형 세단·SUV에 어울릴 고성능 엔진을 작은 체구에 얹고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확보한 레이싱머신 기술도 적극 적용해 '슈퍼카 잡는 프리미엄 퍼포먼스카'로 대접받는다.
메르세데스-AMG는 고성능 모델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 수입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메르세데스-AMG 신형 모델을 오는 8월 대거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다음달 출시할 메르세데스-AMG 신형 모델 4종을 오는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AMG 신차 4종 [사진 제공 = 벤츠 코리아]
이날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은 더뉴 메르세데스-AMG A35 4매틱 세단, 더뉴 메르세데스-AMG A45 4매틱 플러스 해치백, 더뉴 메르세데스-AMG CLA45 S 4매틱 플러스 쿠페 세단, 더뉴 메르세데스-AMG GT다.
더뉴 AMG A35 4매틱 세단은 지난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더뉴 A클래스 세단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이자 AMG 최초의 35 모델이다.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일상과 트랙을 넘나드는 퍼포먼스와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짜릿한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전륜 구동 플랫폼은 고강도 다이캐스트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크랭크 케이스로 경량화와 퍼포먼스를 향상시켰다.

더뉴 AMG A 35 4MATIC 세단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7단 변속기를 결합했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6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에 불과하다.
더뉴 AMG A45 4매틱 플러스 해치백은 고성능 핫해치다. 진보적 디자인의 외관과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모두 갖췄다.
역대 최고 수준의 출력을 자랑하는 AMG의 새로운 M139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387마력, 최대토크는 48.9kg.m에 달한다. 이전 모델 대비 27마력, 3.0kg.m 토크가 향상됐다.
이 엔진은 AMG GT 4도어 쿠페에 장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동일하게 터보 압축기 및 터빈 샤프트에 롤링 베어링을 장착해 터보차저 내부에 발생하는 기계적 마찰을 줄여준다. 터보차저의 즉각적인 반응과 빠른 최대회전수 도달도 돕는다.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가 맞물려 즉각적인 가속 반응과 높은 출력을 발휘, 단 4.0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AMG CLA45 S 4매틱 플러스 쿠페 세단은 AMG 디자인의 아이콘이다. M139 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421마력, 최대토크는 51.0kg.m로 2.0리터 4기통 엔진이 낼 수 있는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0초다.
더뉴 메르세데스-AMG GT [사진 제공 = 벤츠 코리아]
더뉴 AMG GT는 스포티해진 정통 스포츠카다. AMG 브랜드의 본질과 가치를 담아낸 상징적인 모델이다.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레이싱머신에 버금가는 강력한 파워와 빠른 응답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476마력, 최대토크 64.2kg.m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0초다.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해줄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AMG 트랙 페이스도 적용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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