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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매체 “손흥민, 영국 안개 속에서도 빛나” [토트넘 뉴캐슬]
입력 2020-07-16 12:59 
손흥민이 2경기 연속 골로 토트넘이 뉴캐슬을 꺾고 5개월 만에 연승을 거두는 데 이바지했다. 베트남 유명 언론은 영국의 안개도 손흥민의 반짝임을 가리지 못한다고 호평했다. 사진(영국 뉴캐슬어폰타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공격수 손흥민(28)이 16일(한국시간) 2경기 연속 득점으로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1로 꺾고 5개월 만에 연승을 거두는 데 공헌했다. 베트남 유력매체는 ‘영국 특유의 안개도 손흥민의 훌륭함을 가리진 못한다라고 극찬했다.
베트남 최대 포털 ‘징은 자체 체육 기사를 통해 손흥민은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경기로 치러진 토트넘 뉴캐슬전 빛나는 활약으로 팀에 활력을 줬다. 안개의 땅 영국 프로축구에 진출한 이래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뉴캐슬전까지 2019-20시즌 컵대회 포함 클럽 축구 39경기에 나와 18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뉴캐슬전 손흥민은 전반 27분 선제골을 넣었다. ‘징은 뉴캐슬은 맹공을 퍼부었으나 토트넘이 먼저 득점했다. 손흥민은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상대 골키퍼가 허를 찔려 꼼짝도 못 한 간결한 슛을 구사했다”라며 베트남 독자에게 득점 장면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2019-20 EPL에서 11골 11어시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아시아 첫 프리미어리그 단일시즌 10득점-10도움을 이미 달성했다.
‘징은 토트넘은 리드를 잡자 최대한 후퇴하여 실점 최소화를 꾀했다. 손흥민은 효과적인 수비를 잇달아 펼치는 등 열심히 뛰며 뉴캐슬 득점을 방해했다”라며 승리에 대한 공헌이 공격에 국한되지 않았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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