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위터 CEO, 유명인사 무더기 해킹 사건에 "조사 후 전부 공유"
입력 2020-07-16 11:46  | 수정 2020-07-23 12:05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5일) 유명인사 계정이 무더기로 해킹된 사건의 진상을 규명한 뒤 전부 공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면서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더 완전히 파악하게 되면 가능한 한 모두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시는 "트위터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오늘은 정말 힘든 하루"라면서 "이런 일이 벌어져 끔찍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문제해결을 위해 일하는 직원들에게 응원을 보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등 유명인사 트위터 계정이 대거 해킹당했습니다.

트위터는 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