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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윤상 "기러기 아빠 10년차, 아내 ♥심혜진 생일에 매년 그림카드 선물"
입력 2020-07-16 11: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윤상이 변함없는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30년 지기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출연해 외국인 팀과 대결했다.
이날 이현우가 "아내와 함께하니 매일이 봄날"이라며 애처가 면모를 드러낸 가운데 김용만은 윤상에게 아내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물었다.
윤상은 "기러기 생활 10년 차다"라고 말문을 뗀 뒤 "웬만큼 사랑해서 되는 게 아니다. 10년 동안 사랑을 확인하면서 살고 있다"며 비록 떨어져 있지만 굳건한 사랑을 자랑했다.

김용만이 "아내 생일 때마다 그림 카드를 만들어 선물한다고 하더라"고 묻자 윤상은 "연애 때부터 하던 거다. 올해는 뭘 그릴까 늘 고민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들이 평소보다 빨리 귀국했다. 그걸 만화처럼 그려서 선물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감동시켰다.
윤상이 직접 그린 그림 카드가 공개되자 박명수는 "정말 아빠의 사랑이 보인다"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한편, 윤상은 2002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 심혜진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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