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도서 2살 남아 확진…과테말라서 귀국한 김포 39번 확진자 아들
입력 2020-07-16 11:13  | 수정 2020-07-23 11:37

강원도에서 2살 남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강원도 보건당국은 김포 39번 확진자인 20대 여성 A 씨의 두 살배기 아들 B 군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과테말라에서 입국했고, 이튿날 경기 김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가 확진으로 판명된 직후 그의 자녀 2명은 강원도 평창군에서 외조부모와 함께 자가격리됐다.

격리 해제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A 씨의 세 살배기 딸과 60대 모친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아들 B 군까지 양성으로 판정됐다.
일가족 4명은 현재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의 자녀들은 나이가 어린 관계로 그와 같은 병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이 머물던 지역의 소독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추가로 살필 방침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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