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한데 부드럽다"…`캐리어의 혁명`, 쌤소나이트 프락시스 출시
입력 2020-07-16 10:59 
[사진 제공 = 쌤소나이트]

글로벌 여행가방 시장의 리더 쌤소나이트(Samsonite)가 강하지만 부드러운 신소재 '락스킨'으로 만든 캐리어 컬렉션 '프락시스'를 16일부터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동시에 온라인 출시한다.
견고하면서 탄성력이 좋은 폴리프로필렌(PP) 시트를 28겹으로 쌓아 올린 뒤 압력과 열을 가해 가공한 '락스킨' 소재는 외부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원래 형태로 돌아오는 우수한 탄성과 복원력이 특징이다. 강한 충격에도 쉽게 부서지지 않는 견고함을 자랑한다.
프락시스 디자인은 생체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강인하게 디자인됐다. 블랙, 실버 등 모던한 베이직 컬러를 비롯해 청량하고 스타일리시한 패트롤 블루까지 총 3가지 컬러로 나온다.
사이즈는 기내형(높이 55cm), 중형(높이 69cm), 대형(높이 75cm) 3가지로 출시된다.대형 사이즈 캐리어 무게는 2.9kg에 불과하다.

프락시스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단독으로 먼저 출시된 뒤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기내형이 59만8000원, 중형이 65만8000원, 대형이 70만8000원이다.
쌤소나이트는 프락시스 캐리어 구매자에게 모노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노그래밍 가죽 패치에 영문자, 숫자 및 특수기호 17종 중 최대 3글자까지 원하는 이니셜을 각인할 수 있다.
쌤소나이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할 글로벌 전략 '책임 있는 여정(Our Responsible Journey)'의 일환으로 프락시스 구매자에게 '쌤소나이트 위케어(WeCare)'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항공 수하물 이동 때 생긴 파손을 포함해 기능적 하자로 판단될 경우 10년 동안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 구매 후 5년이 지난 프락시스 캐리어에 한해 폐기가 필요할 경우 가까운 매장으로 반납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받는다. 해당 제품은 환경을 위해 재활용된다.
최지원 쌤소나이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은 "프락시스 캐리어 컬렉션은 이노베이션에 대한 쌤소나이트의 철학과 기술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며 "놀라운 복원력과 견고한 내구성,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프락시스 캐리어는 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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