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국제유가 WTI 2.3% 상승
입력 2020-07-16 09:55  | 수정 2020-07-23 10:05

국제 유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5일) 상승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3%(0.91달러) 오른 41.20달러에 마감됐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5분 배럴당 1.96%(0.84달러) 상승한 43.7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인 75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또 이날 8월 감산량 조정을 위한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장관급 회의를 주시했습니다. OPEC+는 하루 감산량을 현재 970만배럴에서 8월부터 770만배럴로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02%(0.40달러) 오른 1,813.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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