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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디케이티, 퀄컴 사용 승인에 이틀째 급등…52주 신고가 경신
입력 2020-07-16 09:35 

디케이티가 이틀째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디케이티는 전일대비 13.26%(3150원) 오른 2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한 디케이티는 장중 3만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회사는 5세대 이동통신(5G) MPI(Modified PI)케이블 관련 사용 승인을 세계 최초로 퀄컴으로부터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해당 케이블은 무선통신칩(RFIC) 모듈과 모뎀을 연결하는 데 사용하는 것으로 퀄컴 5G 통신칩과의 호환성 및 적합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로 연일 급등 중이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MPI FPCB 안테나 케이블 이슈는 모바일, FPCB가 아닌 통신부품 모멘텀"이라며 "퀄컴, 애플, 삼성 밸류체인 내 5G 통신부품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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