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개봉 첫날 35만명 모은 영화 '반도'…얼어붙은 극장가 살릴까
입력 2020-07-16 09:19  | 수정 2020-07-23 10:05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가 개봉 첫날 35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오늘(1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반도'는 하루 동안 35만2천926명이 관람했습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남산의 부장들'의 기록을 6개월 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지난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첫날 스코어 25만2천여명을 기록했습니다.

'반도'는 '부산행' 이후 4년이 지나 폐허가 된 반도에서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블럭버스터입니다.

'부산행'에 이어 '반도' 역시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고 185개국에 선판매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극장가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