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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살림꾼 손흥민, 10-10 상승세 잇는다…뉴캐슬전 선발 출격
입력 2020-07-16 01:01  | 수정 2020-07-16 01:04
손흥민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뉴캐슬-토트넘전에서 시즌 공식 18호 골에 도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개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골-10도움을 달성한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이번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과의 2019-20시즌 EPL 36라운드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 13일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에서 1득점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EPL 진출 다섯 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10득점 10도움 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2016-17시즌부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행진을 이어갔다.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토트넘(승점 52)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려면 승점 3이 필요하다. 6위 울버햄튼(승점 55)과 승점 3차다.
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골을 터뜨린 적도 있다. 2019년 2월 2일 홈경기에서 후반 38분에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미 잔류가 확정된 뉴캐슬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주춤하다. 9골이나 허용할 정도로 수비도 허술하다. 이번에도 손흥민의 골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rok1954@maekyung.com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뉴캐슬과 원정경기에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같이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을 이끈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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