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고시텔 화재…불탄 차량서 1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7-15 07:00  | 수정 2020-07-15 07:45
【 앵커멘트 】
어제(14일) 오후 서울의 한 고시텔에서 불이나 주민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원 양구군에서는 불에 탄 승용차에서 신원미상의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권용범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희뿌연 연기가 창문 사이로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이 사람들을 건물 밖으로 구조합니다.

6층짜리 고시원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는데,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건물 지하 안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아이의 머리가 낀 놀이기구용 사다리를 톱으로 잘라냅니다.


2살 여자 아이가 혼자 놀다 머리가 낀 건데, 다행히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어제(14일) 오후 8시쯤에는 강원 양구군의 한 채석장 공터에서 불에 탄 승용차가 발견됐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편집 : 이유진
화면제공 : 서울 관악소방서, 부산 강서소방서, 강원소방본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