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장 폐지 우려 71곳, 불공정거래 조사
입력 2009-04-06 19:22  | 수정 2009-04-06 20:43
상장 폐지 우려가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실적 발표를 전후해 급등락하고, 대규모 주식 매각이 이뤄진 정황이 포착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상장 폐지가 결정된 기업과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 또 실질심사 대상 기업들의 불공정 거래 혐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은 상장 폐지 가능성을 사전에 알고 보유 주식을 처분했을 개연성이 높은 기업으로 유가증권 시장 11곳과 코스닥 시장 60곳 등 모두 71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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