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박원순 시장에 피소 사실 통보한 적 없다"
입력 2020-07-13 17:56  | 수정 2020-07-20 18:05

청와대는 오늘(13일)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청와대가 피소 사실을 통보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청와대는 (박 시장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서울시 고위관계자를 인용, 박 시장이 지난 9일 새벽 청와대의 통보로 성추행 피소 사실을 알게 된 뒤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잠적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했습니다.

한편 강 대변인은 "피해 호소인의 고통과 두려움을 헤아려 2차 가해를 중단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피해 호소인과 그 가족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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