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진 찍다가 바다에 추락한 20대 여성…화재도 잇따라
입력 2020-07-12 19:20  | 수정 2020-07-12 20:29
【 앵커멘트 】
전남 완도에서 20대 여성이 사진을 찍다가 바다에 추락했다가 다행히 구조됐습니다.
서울에서는 담뱃불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조선에서 나오는 불빛이 바다를 환하게 비춥니다.

해경대원들이 한 여성을 구조해 배 위로 끌어올립니다.

전남 완도의 한 시장 입구에 있는 어선 계류시설에서 사진을 찍던 20대 여성이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당시 같이 있던 남자친구의 신고로 해경에 구조돼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어선 계류 시설에) 비가 오거나 그러면 엄청 미끄러워요. 바닷가랑 가까우니까 바다도 보고 사진도 찍었나봐요."

건물 옥상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서울 종로의 한 건물 옥상에 있는 창고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사람들이 있었지만,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관들이 시커멓게 탄 주택 내부를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시흥동의 한 주택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 실수로 종이박스에 넣어둔 전기히터가 작동돼 불이 2층에서 3층까지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영상재공 : 서울종로소방서, 서울구로소방서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