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 11일 시행…경쟁률 37.2:1
입력 2020-07-11 10:25  | 수정 2020-07-18 10:37

2020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11일 전국 17개 시·도 426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국가공무원 9급 필기시험은 지난 3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됐다.
인사혁신처는 방역 당국과 협의해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모든 응시자는 시험장 출입구에서 손 소독과 발열 검사를 해야 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관할 보건소 등 보건당국과 협의해 지정된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으나 확진자는 시험을 볼 수 없다.
시험이 끝난 뒤에도 시험실, 복도, 화장실 등을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철저히 소독하고, 시험과 준비시간 동안 충분히 환기할 방침이다.
응시자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당 수용 인원도 예년의 25~30명 수준에서 20명 이하로 줄였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는 498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18만 5203명이 지원해 37.2대 1의 경쟁률을 보인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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