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트레인' 오늘(11일) 첫방, 윤시윤X경수진 '평행세계 미스터리' 통할까 [MK프리뷰]
입력 2020-07-11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새 토일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인(극본 박가연, 연출 류승진 이승훈)이 오늘(11일) 첫방송한다.
‘트레인은 살인사건이 있던 밤, 순간의 선택으로 갈라진 두 개의 세계에서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연쇄살인에 개입하는 형사의 평행세계 미스터리 드라마.
연출을 맡은 류승진PD는 트레인만의 차별점에 대해 "평행세계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관심을 가졌다. 평행세계는 여러곳에서 많이 다뤄지는 소재다. 트레인은 연결된 통로를 통해서 중요한 사건이 벌어진다는 것과, 두 세계에 흩어진 단서를 합쳐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윤시윤과 경수진이 각각 서도원, 한서경 역을 맡아 두 개의 세계 속에서 두 인물을 소화하는 1인 2역에 도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윤시윤은 물불 가리지 않고 온몸을 던져 범인을 잡아내면서 이른 나이에 강력계 팀장까지 오르게 된 무경경찰서 강력 3팀 팀장 서도원 역을 맡았다. 평행세계를 넘나들며 아버지의 죄를 대신 갚고자 하는, ‘속죄의 삶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과 아버지의 죄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는 ‘타락의 길을 선택한 경찰 서도원으로 나선다. 경수진은 아버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또 다른 진실을 쫓기 시작하는 ‘사랑으로 삶을 이긴 검사 한서경과 ‘증오로 삶을 버틴 경찰 한서경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트레인 제작진은 ‘트레인에서는 지금까지 접해왔던 ‘평행세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롭고 신선한 ‘평행세계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오는 7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평행세계 속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윤시윤과 경수진의 1인 2역 연기 변신을 기다려 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트레인은 번외수사 후속으로 11일 토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