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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일부 선수들 잦은 출장으로 지쳤다” [토트넘 본머스]
입력 2020-07-10 06:35  | 수정 2020-07-10 06:55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잦은 출장으로 일부 선수들이 피로가 쌓였다고 말했다. 사진(영국 본머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57)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잦은 출장으로 일부 선수들이 피로가 쌓였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0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좋지 않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사 시소코와 지오바니 로셀소 같이 많은 경기 출전으로 지친 기색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토트넘은 슈팅을 9차례 했으나 유효슈팅은 0개였다. 전반 5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본머스 공격수 칼럼 윌슨에게 밀려 넣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별다른 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누가 봐도 페널티킥이다. 지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그랬듯이 마이클 올리버가 VAR 주심이었다. 논란이 있는 판정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상대팀 본머스를 칭찬했다. 이날 본머스는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수차례 만들었다. 유효슈팅도 2개를 만들었다.
본머스의 경기력에 놀랐다. 0-0 무승부로 그들은 귀중한 승점을 얻었다. 강등권 싸움이 이래서 상당히 무섭다. 우리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공격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전반 끝나고 변화를 시도해서 후반에는 나아졌으나 득점하지 못했다”라고 무리뉴 감독이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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