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음달 서울시오페라단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한다
입력 2020-07-09 14:37  | 수정 2020-07-09 14:38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이 코로나19를 뚫고 다음달 첫 정기공연한다. 원래 5월 공연 예정이었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선보인다. 작곡가 로시니가 20대 중반 10여일 만에 완성한 작품으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전 이야기를 다룬다.
아름다운 '로지나'에게 반해 세비야까지 그녀를 쫓아온 젊은 백작 '알마비바'가 마을의 이발사이자 만능 해결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로지나'의 늙은 후견인 '바르톨로'를 따돌리고 그녀와의 사랑을 완성한다는 내용이다.
장서문이 연출하고, 천안시립교향악단 상임 구모영이 지휘한다. 다음달 18~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시스템, 거리두기 좌석제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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