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필리핀 임상시험 계획서 제출"
입력 2020-07-08 14:35  | 수정 2020-07-15 15:05

대웅제약은 필리핀 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DWRX2003은 코로나19 감염 동물모델에 투여 시 콧물과 폐 조직 내 바이러스 역가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면역체계가 신체의 감염에 대항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염증성 사이토카인(cytokine) 분비를 억제해 폐 조직에서의 염증 예방 효과도 나타냈습니다.

대웅제약은 필리핀 식약처로부터 시험승인을 얻으면 현지에서 DWRX2003의 임상 1상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에도 IND를 제출했고, 이달 중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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