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09 서울 모터쇼'…친환경차 높은 관심
입력 2009-04-03 17:28  | 수정 2009-04-06 09:26
【 앵커멘트 】
'2009 서울 모터쇼'가 공식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참가업체마다 앞다퉈 친환경차를 선보였는데,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자동차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이번 서울 모터쇼가 갖는 의미는 각별합니다.

세계적인 모터쇼가 취소됐는가 하면 규모가 대폭 줄었지만, 서울 모터쇼는 곧 대세로 자리 잡을 친환경차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관람객들도 아직 낯설기는 하지만 친환경차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유하나 / 고양시 화정동
- "국산차도 예쁜 게 많고 외제차도 다양하네요."

가족단위의 관람객도 많았습니다.


▶ 인터뷰 : 윤명재 / 고양시 화정동
- "아기를 데리고 놀러 왔는데 차 종류도 많고 볼 게 많아서 좋습니다."

올해 자동차 내수가 자칫하면 100만 대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어, 완성차 업계는 이번 모터쇼가 친환경차 시장을 활성화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자구책 강화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 인터뷰 : 윤여철 / 현대자동차 부회장
- "자구 노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해왔고 그런 노력이 곧 가시화될 것입니다."

▶ 스탠딩 : 박대일 / 기자
- "신파 판매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서울 모터쇼가 판매확대는 물론 이미지 제고에도 일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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