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600~700만 원대 미분양 아파트 관심
입력 2009-04-03 16:20  | 수정 2009-04-03 17:03
【 앵커멘트 】
수도권에서 3.3㎡당 600~700만 원대면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고 전매제한도 완화돼 실수요자들에겐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시공사가 김포 양촌산업단지에 공급할 아파트 견본주택입니다.

109㎡ 단일 면적으로 743가구로 구성되며 3.3㎡당 분양가가 최근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700만 원대, 평균 730만 원 선입니다.

단지 옆으로 제2 외곽순환도로가 들어설 예정이고 인근 검단·김포 한강 신도시의 광역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연영걸 / 경기도시공사 분양관계자
- "평면적으로는 전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돼 있고 평형별로 알파룸이 설계가 돼 있기 때문에 공간활용이 극대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들어설 공도 벽산아파트도 미분양 판매가 한창입니다.


112에서 201㎡ 총 1천300여 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졌으며, 분양가는 3.3㎡당 600만 원대, 650에서 670만 원 선입니다.

중도금 무이자에 발코니 확장도 무료로 해주면서 약 2천만 원 정도 할인 효과가 있는 데다 단지 내 상가에 서울 유명 학원을 유치해 내실있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최승진 / 벽산건설 분양관계자
- "수도권 지역에서 600만 원대 아파트로서 가격 경쟁력이 상당히 있고 또 계약금 1천2백 원으로 입주시까지 아무런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는 아파트고…"

여기에 양도소득세 면제와 전매제한 완화까지 각종 혜택도 주어집니다.

다만, 미분양이 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만큼 미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서 직접 단지를 확인해야 하며 주변에 추가로 분양되는 물량이 없는 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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