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M "경우에 따라 파산보호신청도 준비"
입력 2009-04-03 13:58  | 수정 2009-04-03 13:58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가 회사 차원
에서는 처음으로 파산보호 신청이 향후 선택 가능한 대안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3일 자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GM은 미 재무부에 제출한 경과 보고서에서 법정 밖에서 장기적 구조조정에 필요한 변화를 얻어내지 못한다면 회사는 법정 안에서 진행하는 대안을 준비하고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P통신은 GM의 자구책 수립 과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GM이 채권단에 미국 정부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출자전환 방안을 제안했으며 노동조합과도 새로운 협의안 마련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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