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프리카TV, VC 쏠레어파트너스와 IP 강화나선다
입력 2020-07-07 17:04 
정찬용 아프리카TV 각자 대표이사, 최평호 쏠레어파트너스 대표, 박현우 프리콩(FreeCONG) 대표(왼쪽부터)가 7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가 7일 문화 콘텐츠 전문 VC(벤처캐피탈) '쏠레어파트너스'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콘텐츠 IP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차별화된 콘텐츠 IP 확보를 위해 매칭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자회사이자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프리콩'과 콘텐츠 전문 VC '쏠레어파트너스'의 강점을 결합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의 콘텐츠를 공동으로 투자·제작한다는 방침이다.
2017년 설립된 문화 콘텐츠 전문 VC '쏠레어파트너스'는 CJ엔터테인먼트 출신 최평호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현재 9개의 영상 콘텐츠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콘텐츠 IP 공동 사모펀드를 조성해 사업에 참여할 외부 전략적 투자자 및 재무적 투자를 추가로 유치하고, 다양한 플랫폼들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플랫폼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기획·개발·제작·유통하는 '프리콩'의 강점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이는 '쏠레어파트너스'의 통찰력이 만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유수의 IP를 발굴해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프리카TV의 OTT, VOD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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