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美비건 부장관, 한국 거쳐 9~10일 방일…"미일 고위급 대화"
입력 2020-07-07 15:53  | 수정 2020-07-14 16:07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을 거쳐 일본도 방문한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비건 부장관이 7∼9일 한국을 방문한 후 9∼10일 일본에 머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그는 비건 부장관과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만남에 관해 "회담의 테마는 여러 갈래에 걸쳐 있다"며 "북한을 포함한 지역 정세나 국제사회의 공통 과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등에 관해 일본·미국 고위급이 대면해 솔직하며 상세한 대화"를 하기 위해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군용기를 타고 오후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입국해 다음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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